"친환경에너지 100% 대체 RE100…국내 참여 기업은 없어"
"친환경에너지 100% 대체 RE100…국내 참여 기업은 없어"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4.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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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제공)© 뉴스1

[한국에너지신문] 기업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100% 대체하는 것을 의미하는 'RE100' 캠페인에 참여한 국내 기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RE100' 캠페인 참여 전세계 기업은 155개사다.

30일 삼정KPMG가 발간한 '에너지 탈탄소화(Decarbonization), 의무이자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RE100 캠페인에는 애플과 구글, 이케아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RE100 캠페인 참여는 탈탄소화에 동참하는 것이다. 탈탄소화는 에너지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절감하고 제로 탄소 배출로 나아가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탈탄소화에 동참하는 이유로 Δ탄소 배출비용 절감과 기술발전에 따른 발전비용 하락 Δ기업경쟁력·수출경쟁력 강화 Δ기업 이미지 제고 Δ신규 비즈니스 창출 기회 확보를 꼽았다.

3M, 바스프(BASF), 토탈(Total) 등 글로벌 기업들은 탄소배출 감축 노력 뿐만 아니라 저탄소화 신제품을 출시하고, 재생에너지원 활용 솔루션을 개발해 매출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삼정KPMG 지속가능경영팀을 이끄는 김형찬 상무는 "국내 기업들도 탈탄소화를 통해 탄소 배출비용 절감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나아가 정부는 재생에너지 투자 활성화를 통해 탈탄소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정책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삼정KPMG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재생에너지 소비 비중은 11%를 차지했고, 2040년에는 22%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태양광, 육상·해상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비용은 더 떨어져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글로벌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액은 2017년 기준 27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가 1266억 달러로 가장 컸고, 에너지원별로는 태양에너지가 1610억 달러로 전년대비 18%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6년부터 2040년까지 전 세계 발전설비 증가분의 72.4%를 재생에너지 발전설비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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