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자력 기술을 세계로”
“한국 원자력 기술을 세계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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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외교사절단 초청 행사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원자력 친선의 날’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아데 아다일레 요르단 대사, 응웬 부뚜 베트남 대사를 포함한 총 30개국 대표 40여 명이 초대돼 국내 인사 80여 명과 함께 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연구시설(ATLAS)을 방문한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원자력 친선의 날’ 행사 참석자들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연구시설(ATLAS)을 방문한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원자력 친선의 날’ 행사 참석자들

이번에 초청된 30개국은 원자력 기술에 대한 수요 잠재력이 있는 나라다. 원자력연구원은 60년간의 성과를 소개하고, 원자력 안전연구, 연구용원자로, 소형원자로와 같은 원자력 기술들을 설명했다.

박원석 원장은 환영사를, 유키야 아마노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했다.

아마노 사무총장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IAEA의 중요한 파트너로, 한국이 기술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원자력 개도국들의 롤모델이자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력연구개발 기관으로 발전한 원자력연구원이 앞으로 IAEA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대전 유성 본원으로 이동해 원자력 안전연구, 연구용원자로, 소형원자로 관련 연구 시설을 설명했다.

박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원자력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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