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1조1000억원대 해양설비 수주…작년매출 21% 해당
삼성重, 1조1000억원대 해양설비 수주…작년매출 21% 해당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4.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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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dl 건조한 에지나 FPSO의 모습 2018.1.25/ © News1

[한국에너지신문]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사와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에 대한 조건부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발주사의 파트너사와 해당 정부의 승인 등 절차상의 과정이 완료되면 수주가 마무리 된다. 계약금액은 1조 1040억원으로 지난해 삼성중공업 매출액(5조 2651억원)의 21%에 해당한다.

삼성중공업은 "선주사와의 계약으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 계약은 인도의 릴라이언스 MJ가 추진하는 FPSO 프로젝트에 대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경쟁자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입찰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수주 가능성은 더 높아져 왔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2017년 이탈리아 ENI사로부터 따낸 '코랄 FLNG'(부유식 LNG 생산 설비)와 영국 BP사가 발주한 '매드독 FPU'(부유식 원유 생산 설비) 등 조 단위의 해양설비 공사를 연달아 수주하면서 국내 대형 조선 3사 중 가장 많은 해양설비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선 7척, FPSO 1기를 수주하며 23억달러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 78억달러의 29%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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