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부산국토청, 전기차충전소·신재생E 개발 협력
남부발전-부산국토청, 전기차충전소·신재생E 개발 협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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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부산국토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남부발전과 부산국토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7일 부산국토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남부발전과 부산국토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이 국도변의 유휴부지와 하천구역 등 국유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개발한다. 

남부발전과 부산국토청은 지난 17일 ‘졸음쉼터 내 전기차 고속충전시설 및 도로 하천구역 내 신재생에너지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부산국토청 관할 졸음쉼터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공사·운영 중인 국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하천구역에는 환경 훼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존 보를 활용한 친환경 소수력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신정식 사장은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을 20%로 하는 정부 목표보다 10% 높게 자체 목표를 설정한 신재생에너지 3030 계획을 세웠다”며 “부산국토청과의 성실한 협력으로 이 목표를 더욱 빨리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화 부산국토청장은 “국도의 유휴부지, 도로 성토 구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하천의 기존 보를 활용한 소수력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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