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5년차 착수보고
해양환경공단,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5년차 착수보고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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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이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4년차 사업을 완료하고 5년차 착수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환경공단이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4년차 사업을 완료하고 5년차 착수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항만 관계기관, 업·단체 관계자, 장생포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5년차)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생포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340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26만 7440㎡ 해역에서 23만 7634㎥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 및 모니터링한다. 현재 4년차까지 완료됐고, 5년차 사업은 72억원을 투입해 2만 3500㎡ 해역에서 1만 8558㎥의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정화사업 완료해역에는 깨끗한 모래를 채워 넣어 바다 밑 환경을 복원하고 정화사업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오랜 세월 쌓여있던 장생포항 해저의 오염된 퇴적물이 제거되면 수질 및 저질개선은 물론 바다 본래기능인 자정능력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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