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 급탕예열 열교환기 신규설치 무상지원
지역난방공사, 지역난방 급탕예열 열교환기 신규설치 무상지원
  • 오철 기자
  • 승인 2019.04.18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난방 급탕(온수) 품질 향상 및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목적 시설 설치 지원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역난방 사용자 시설을 대상으로‘ 급탕예열 열교환기 신규설치 무상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9년도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난방 사용자 시설의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을 통한 국가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지역난방 급탕예열 열교환기는 지역난방수 회수 직전, 급탕에 들어가는 수돗물을 15℃에서 35℃로 예열함으로써 지역난방 열교환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설비이다.

노후 아파트의 경우 급탕용 열교환기의 노후화로 겨울철 한파가 지속될 경우 공급온도 하락 등 급탕품질 불량이 발생할 수 있으나, 지역난방 급탕예열 열교환기를 설치할 경우 안정적인 지역난방 온수 공급으로 품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2000년 1월 이전 열공급이 개시된 지역난방 사용자로 단위용량(Mcal/hr)당 2만4000원이 지원되며,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 고객행복마당으로 접속하거나 고객센터(1688-24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무상지원사업 시행으로 지역난방 사용자는 안정적으로 지역난방 급탕열을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우리공사는 지역난방 열사용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대국민 서비스 제공으로 국가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