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화에스테이트와 영등포 본동 ‘에너지효율화사업’
서울시, 한화에스테이트와 영등포 본동 ‘에너지효율화사업’
  • 오철 기자
  • 승인 2019.04.1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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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3500만원 상당 기부협약
3년 연속, 서울시와 한화에스테이트 에너지빈곤층 지원 사업 지속 추진
지난해 한화에스테이트는 영등포 본동의 도시 환경 개선 위해 화단 조성 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 제공]
지난해 한화에스테이트는 영등포 본동의 도시 환경 개선 위해 화단 조성 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 제공]

[한국에너지신문] 서울시는 한화에스테이트와 함께 영등포본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에너지빈곤층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밝히고, 지난 17일 사업 추진을 위해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 한화에스테이트 대표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운용하는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한화에스테이트는 영등포본동에 거주하는 에너지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약 3500만원 상당의 고효율 기기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화에스테이트는 서울시와 함께 올해로 3년째 기부를 진행해 왔다.

이번 지원은 ▲노후한 주방가전제품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러브 하우스’ ▲LED 조명등으로 지원해주는 ‘밝은 마을 밝은 마음’ ▲도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골목길 청소, 화단 조성, 전신주 미관을 개선해주는 ‘탁트인 골목만들기’ ▲혹서기․혹한기에 계절용품을 지원하는 ‘긴급구호 지원’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구아미 서울시 대기기획관은 “지난 2년간 지원해 준 결과 영등포 본동은 생기로 가득찬 마을로 마을이 됐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뜻있는 시민, 기업들과 손잡고 에너지빈곤 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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