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솔라에너지 새만금단지 공장에
5㎿ 규모 루프탑 발전소 착공
5㎿ 규모 루프탑 발전소 착공
[한국에너지신문] 군산 새만금단지가 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부상하며 태양광사업자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태양광 제조기업인 네모이엔지가 공장 착공식을 열었고 이번에는 단일 루프탑(Roof-top) 태양광발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솔라에너지(대표 문용주)가 전북 군산시 새만금단지 내 KHE 공장 지붕에 1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전기 생산을 시작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루프탑 발전소는 5㎿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6387㎿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연간 약 2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으로 연간 2510t 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은 지역민과의 긍정적인 협업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새만금솔라에너지는 향후 20년 동안 전기를 생산한 뒤 발전시설 일체를 KHE에 기부할 계획이다. 또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면서 자재와 인력을 지역에서 조달해 70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왔다.
더불어 새만금솔라에너지는 군산국가산업단지 외에도 경남과 강원 등의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문용주 새만금솔라에너지 대표는 “루프탑 태양광발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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