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 "원전해체 산업 육성…세계 TOP5 목표"
홍 부총리 "원전해체 산업 육성…세계 TOP5 목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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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계장관회의서 육성 전략 소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한국에너지신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원전해체를 원전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육성해 2035년까지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점유율 10% 달성과 원전해체 TOP 5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제1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원전해체 산업육성 전략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전해체 산업 육성전략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 조성방안 ▲현장밀착형 규제혁신 추진방안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홍 부총리는 "원전해체 글로벌 시장은 2030년까지 123조원으로 전망되며 국내 시장도 원전 30기를 기준으로 22조원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기시장 진출을 위해 고리 1호기, 월성 1호기의 해체물량을 조기 발주하고,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원전해체 산업 육성전략은 초기시장 창출·인프라 구축과 함께 원전해체 전문기업 육성방안과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등 3대 전략을 골자로 이뤄졌다.

홍 부총리는 "원전해체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자금지원 강화와 함께 지역산단 등을 중심으로 한 원전해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주요국들과 인력교류, 공동연구 등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 제3국 공동진출을 거쳐 단독진출을 목표로 해외진출 3단계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원전해체연구소, 전문기업 확인제도 도입, 원전해체 세부기준 조기 마련, 해체기술표준 개발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글로벌 플랜트·건설·스마트시티 펀드 조성방안에 대해 "총 3조원 규모의 펀드 중 1단계로 조성하는 1조 5000억원의 경우 재정 1500억원과 LH, 도로공사, 항만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의 4500억원 출자로 모펀드를 6000억원 조성하고 수은, 연기금과 민간투자로부터 9000억원을 매칭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재정 출자분 일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를 펀드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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