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원개발 지원 실수요업체로 확대
해외자원개발 지원 실수요업체로 확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2.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개발광물 구매 시 융자 지원


국내 판매처 확보에 도움될 듯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개발한 유연탄 및 일반광물자원을 실수요업체에서 구매할 경우 융자자금이 지원된다.
정부는 최근 해외자원개발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결과 해외자원개발사업체가 개발한 유연탄 및 일반광물의 국내 판매처 확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이번 해외자원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범위 확대는 해외자원개발사업자 위주의 지원방식에서 국내기업이 개발한 해외자원을 사용하는 실수요업체로 지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번 구매자금 융자제도의 도입으로 현재 생산중인 인도네시아 파시르 유연탄광, 호주 마운투솔비, 클라렌스 등 11개 탄광과 동, 연, 아연 등 프로젝트 등 총 19개 해외사업의 국내 판매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자원부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국고보조 및 자금융자를 실시해 왔으며 그동안은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확대를 위한 자금을 중점지원 해왔다.
또 지난해부터는 해외자원개발 조사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성공불융자제도 도입 및 최근 광물가격 하락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해외자원개발사업체를 위한 운영자금의 지원을 실시하는 등 꾸준한 제도 개선을 통해 해외자원 개발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해외자원개발을 추진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77년부터 해외자원개발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현재 28개국 90개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