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 자주개발로 수급안정 기여 기대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동광도 자주개발되게 된다.
대한광업진흥공사와 LG상사는 26% 지분으로 최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주 라타예트사와 함께 필리핀 ‘라푸라푸 금·동광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동광의 자주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동광 수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필리핀 라푸라푸 프로젝트는 4500만달러를 투자해 필리핀 마닐라 남쪽 370km 지점의 라푸라푸섬에 위치한 광산을 개발하는 것으로서 추정 매장량이 동광 650여만톤에 달하며, 2004년 6월부터는 노천광에서 금 5만 온스, 동광 3만7천톤, 아연광 2만5천톤 가량이 채굴되게 된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