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외자원개발에 620억 지원
올 해외자원개발에 620억 지원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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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운남성 희택지역 등 국가간 공동조사 전개
올해 해외자원개발에 620억원이 지원된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지난달 27일 ‘2003년 해외자원개발사업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관련기사 8면>
광진공은 해외 자원개발에 있어 필요한 자금을 민간기업에 장기·저리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03년도 해외 자원개발사업의 정부 지원 기준을 비롯해 해외 자원개발사업 중·장기 정책방향, 유망 프로젝트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광진공은 해외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운남성 희택지역의 연·아연을 비롯한 필리핀 민다니오 말린모노 지역과 몽골 기치겐, 인도네시아 플로렌스 시카엔디지역 등에서 동·금을 이들 국가와 공동으로 조사를 벌인다.
또 해외 21개 광산을 선정, 투자여건 조사를 실시해 민간기업에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특히 이 조사는 정부의 6대 전략광종인 유연탄, 아연, 철, 동, 우라늄, 희토류에 우선 지원되며 지역별 조사 계획은 중국 등 아시아지역에 8개 광산, 칠레 및 캐나다 등 미주지역 6개 광산, 호주, 아프리카 등 기타지역 7개 광산에서 이뤄진다.
이날 설명회에는 삼성물산, LG상사, 현대종합상사, (주)SK, 포스코, 고려아연 등 33개 민간업체가 참여해 지난해 해외자원개발사업 추진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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