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재난 유형별 대응 수칙 개발
서부발전, 재난 유형별 대응 수칙 개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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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직원 대상 순회교육도
서부발전 재난대응수칙 발표회
서부발전 재난대응수칙 발표회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9일 재난 발생 시 초기에 신속·정확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돕기 위한 ‘재난대응수칙’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재난대응수칙’은 발전설비 화재, 유독물질 누출, 지진, 태풍 등 발전소 내 발생 가능성이 높은 4개의 재난 유형을 대상으로, 각 부서 고유 임무별 조직적 재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기존 매뉴얼 내용을 집약했다.

최근 4개월간 외부 전문가와 사내

전문인력이 협업을 통해 만들어냈다. 표준형 재난대응수칙, 협업구성도, 개인임무카드, 통합대응 시나리오, 비상연락망 등 5개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기대응부터 상황종료 단계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에 걸친 대응 요령을 제시하고 있는 ‘표준형 재난대응수칙’의 경우, 재난안전부서와 주관부서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했다. 부서 간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고, 초기대응 내용을 비중 있게 구성했다. 

서부발전은 재난대응수칙의 개발성과와 활용방안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4월 2일과 3일 이틀간 전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시행했고, 5월 중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확대한다.

이 수칙은 각 사업소 종합방재센터와 부서 내 게시판, 발전소 현장 등에 게시해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기존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앞부분에 배치해 상호연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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