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등 발전 4사, 학교 숲 조성 나서
남부발전 등 발전 4사, 학교 숲 조성 나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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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시행

[한국에너지신문] 인천 서구지역 발전사들과 구청, 교육청, 어린이재단이 함께 학교 숲 조성에 나선다. 남부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포스코에너지 등은 지난 8일 인천 서구 당하초등학교에서 발전사 및 인천 서구청, 교육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 서구지역 초등학교 주변에 약 5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교실 공기정화나무를 제공한다. 외부에서 학교로 유입된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것과 동시에 실내 공기도 정화하겠다는 것이다.

학교 숲 조성을 통한 미세먼지 흡수량은 공기청정기를 약 36만 시간 가동한 정화량과 동일하다. 이를 통해 연간 57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미세먼지 차단과 에너지 절약의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미세먼지가 심한 가운데 발전 4사가 힘을 모아 아이들에게 숲을 선물해 주시니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렇게 좋은 뜻이 담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구청도 함께 노력하고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명진 남부발전 신인천발전본부장은 “건강한 환경에서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향후에도 환경개선 노력과 함께 지역주민과 소통해서 꼭 필요한 ‘이웃과 같은 발전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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