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새로운 35년 향해 달린다
한전KPS, 새로운 35년 향해 달린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0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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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5돌 행사…한전KPS인 선정도
김범년 사장 “변화·혁신 체질화” 강조

[한국에너지신문]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지난 1일 전남 나주 본사 1층 빛가람홀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창립 제3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 ‘사창립 제35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나주 본사에서 열린 ‘사창립 제35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범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한전KPS는 지난 35년간 전력산업의 최일선에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변화와 혁신을 체질화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여 앞으로의 35년을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기본과 원칙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혼이 담겨있는 기술을 제공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행사는 회사 상징물인 ‘에너지 날개’ 제막식을 시작으로 35주년 본행사, 사장과의 대화, 안전 실천 및 음주 근무 근절 결의대회, 저명인사 경영특강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회사 최고의 영광인 ‘한전KPS인상’은 터빈 분야의 이론과 현장 노하우를 겸비한 고리2사업처 터빈부 김대근 부장이 받았다. 한전KPS는 지난 35년간 끊임없는 인재육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발전설비 정비산업 분야의 중심기업으로 성장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1조 2396억원의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 1907억원, 당기순이익 1608억원이라는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성과에 따른 현금배당은 주당 1790원으로 결정됐으며, 지급일은 오는 26일이다.

지난달 29일에는 주주총회를 열어 감사와 영업 현황, 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등을 보고했다.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연결재무제표, 비상임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등의 의안을 상정해 승인했다.

김 사장은 “지난 한 해에도 세계적 수준의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해 왔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국내 발전 정비시장의 중심 기업으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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