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사례·정비 방안 등 발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국내 대형 가스터빈을 운영하고 있는 민간발전사와 발전 분야 상생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해 ‘중부발전 민자발전사 가스터빈 분야 기술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중부발전과 SK E&S, 나래ES, GS파워, 포스코에너지, 포천파워, 평택ES 등의 발전 설비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중부발전은 기술연구센터 기술전문원의 축적된 현장경험과 신기술 연구개발 결과를 민간발전사와 공유했다.
가스터빈 기계, 제어, 성능 및 손상 분야 등의 기술토론에는 가스터빈 고온부품 수명진단, 가스터빈 압축기 입구온도 변화에 따른 성능변화 해석, 가스터빈 필터하우스 유의점에 대한 현장경험과 복합화력의 탄력적 운영(Flexible Operation)에 따른 발전설비 손상 영향 등 기술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민간발전사에서는 현장정비사례 등을 발표하며 중부발전 기술전문원 및 타 발전사 설비담당자 등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본부장은 “기술전문원의 보유기술과 민자발전사의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정비기술 역량 강화와 더불어 발전설비 신뢰도 제고를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달곤 나래ES 대표이사는 “기술교류회는 발전소 정비와 안정운전 기술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고, 기술교류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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