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기술력만 있으면 발전 국산화 참여 가능”
서부발전 "기술력만 있으면 발전 국산화 참여 가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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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대상 정비 현장 공개 설명회
지난달 28일 열린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현장 설명회
지난달 28일 열린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현장 설명회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달 28일 태안 1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을 발전기자재 제조분야 강소 신규기업에 개방해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태안1호기는 국내 최대 용량인 1000㎿급 석탄화력발전소다.

현장 설명회에서는 부품단위로 분해된 발전설비 정비 현장을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신규 강소기업에 공개했다. 국산화 가능 아이템을 추가로 발굴하고, 개발토록 하기 위해 서부발전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김병숙 사장은 발전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외화 절감과 일자리 창출을 강조해 왔다. 발전분야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강소기업으로 공인된 2만 5900여개 업체 중 발전 기자재 제작이 가능한 업체를 추가로 발굴하고 문턱을 낮춰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수립한 ‘발전기자재 국산화 개발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설비정비 시 수요빈도가 높은 외산 기자재를 대상으로 국산화를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된 정보는 서부발전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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