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공간 빅데이터 분석용 웹 GIS 솔루션 확보
한전KDN, 공간 빅데이터 분석용 웹 GIS 솔루션 확보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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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분야 데이터 시각화
전력 수요·설비 수명 예측

[한국에너지신문]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전력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공간 분석이 가능한 지리정보시스템 솔루션인 K-GIS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해 대용량 공간정보를 저장해 분석하고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개방형 웹 GIS 서비스 플랫폼이다. 

KGIS 제품구성도
KGIS 제품구성도

빅데이터를 분석해 전력수요와 설비수명을 예측하고 고품질 전력서비스를 제공해 체계적으로 설비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대용량의 공간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하둡 기반의 K-GIS GBD(Geo Big Data)를 포함하여 GSS(Geo Spatial Server), GWS(Geo Web Server), 데스크톱, SETL(Spatial Extract Transform Load), 맵싱크(MapSync), VTS(Vector Tile Server) 총 7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하둡은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처리할 수 있는 자바 기반의 프레임웍이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 등 휴대 기기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막대한 양의 공간 정보가 실시간으로 저장되고 교통상황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착안해 개발한 것이다.

한전KDN은 국내 전력 분야에서 스마트검침시스템(AMI) 등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GIS를 적용해 시공간 분석과 시각화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개발한 것.

한전은 최근 스마트 재난관리통합시스템, 광케이블 통합운영관리시스템, 저압AMI 서버시스템에 K-GIS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전력 분야의 다양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GIS 솔루션과 융합해 시각화하는 서비스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전KDN은 이러한 수요증가에 발맞춰 K-GIS의 공간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여러 가지로 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부하 예측과 같은 새로운 전력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력 및 에너지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고객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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