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자원公, 4억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 시도
광물자원公, 4억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 시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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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광물자원공사가 4억 달러어치의 해외 채권 발행을 시도한다. 해외 기관 투자가 사전 청약은 오는 10일이며, 채권 발행으로 모은 자금은 4억 6000만 달러에 이르는 멕시코 자회사 MMB의 채권을 상환하는 데 보탤 예정이다. MMB 채권은 5월 초에 만기가 도래한다.

지난해 말 기준 광물공사의 자산은 약 4조원이며 부채는 약 6조원에 달한다. 최근 호주 물라벤 광산의 지분과 미국 로즈몬트 광산의 지분 등을 매각하면서 1000억원가량을 채워 넣었다.

현재 광물공사에 대해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부여한 등급은 낮은 측면이 있다. 일반적인 공기업은 정부와 같은 등급을 매기는 것이 보통이고,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경우 우리 정부를 ‘AA’로 평가한다.

하지만, 광물공사의 경우 무디스는 적격등급 가운데 다섯 번째인 ‘A1’, S&P는 여섯 번째인 ‘A’로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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