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시공업계 화합의 장, 2019 전기공사 엑스포
전기시공업계 화합의 장, 2019 전기공사 엑스포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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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기공사 엑스포’가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9 전기공사 엑스포’가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에너지신문] ‘2019 전기공사 엑스포’가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기공사엑스포’는 올해 제29회 전국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와 세미나 등이 열렸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은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기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재탄생할 수 있었다”며 “전기공사엑스포는 전기인들이 화합하는 새로운 축제의 장이자,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김남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권기보 한국전력공사 영업본부장, 이범욱 한국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이형주 한국전기신문사 사장, 허헌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왕준 준국전력건설기업협회 부회장과 가츠미 후나하라 일본 동경전력 안전고동센터 소장도 방문했다. 박주선, 김동철, 송영길, 장병완, 홍일표, 한정애, 송갑석, 손금주 국회의원 등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과 전국 20개 시도회 회장들이 무대 위에 올라 ‘패러다임의 전환기, 회원의 힘으로 힘찬 도약’이라는 2019년 사업 비전도 선포했다.

첫 번째 세미나 강연자로는 조환익 전 한전 사장이 나섰다. ‘전기공사업의 위기 관리 리더십’이라는 제목으로 조 전 사장은 위기 극복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위기를 예방하는 리더의 덕목으로 ‘공부하는 선비 자세’, ‘정서적 설득 능력’, ‘경철 및 배려 능력’, ‘조직에 대한 계산없는 애정’을 꼽았다. 연출가 송승환 씨는 ‘문화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난타 공연과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스토리 텔링의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전기공사 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은 대구시회가 차지했다. 경상북도회가 준우승, 강원도회가 종합3위에 올랐다.

양우석 심사위원장은 “올해는 지난 해에 비해 더욱 높아진 기술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며 “기존 분야 외에 태양광 설비 등 신설 경기에서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류재선 회장은“전기인들이 흘린 구슬땀을 우리 업계의 소중한 보배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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