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해양환경공단, 해양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손잡는다
해양경찰청·해양환경공단, 해양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손잡는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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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공단은 4일 ‘긴급 구난·방제 공동대응팀’ 구성을 위한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양경찰청과 해양환경공단은 4일 ‘긴급 구난·방제 공동대응팀’ 구성을 위한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과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4일 ‘긴급 구난·방제 공동대응팀’ 구성을 위한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긴급 구난·방제 공동대응팀’은 평시 양 기관의 전문기술 및 인력, 장비 등을 체계화하고, 사고시 신속히 현장에 투입하여 해양오염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설·운영하게 됐다.

이날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양 기관 간 ‘공동대응팀 구성·운영’을 위한 보유자원 공동 활용, 합동 교육훈련 일정 등 세부 이행방안을 논의하고, 모의 훈련을 통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공동대응팀 관계자는 “해양사고 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긴급 구난·방제 공동대응팀’을 통해 양 기관의 초기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 홍보대사인 아라미가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해양환경공단 홍보대사인 아라미가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 해양환경공단 대학생 홍보대사 ‘아라미’ 본격 활동 시작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지난달 28일 부산 해양환경교육원에서 ‘해양환경 홍보대사 아라미 8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부산 일대에서 1박 2일 동안 해양환경 갈멧길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海’ 라는 슬로건 아래 모집한 아라미 8기는 전국 4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됐다. 올해는 해양환경과 관련된 콘텐츠를 생산하는 해양환경 크리에이터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하고, 해양환경 정책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KOEM 청년 자문단‘ 역할도 병행한다.

아라미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 2회의 ‘갈맷길 체험활동’과 1회의 해양환경 캠페인, 매월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미션활동을 통해 우리 바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널리 알리게 된다. 첫 갈맷길 체험활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보호구역인 오륙도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해양환경교육원의 해양환경 방제 아카데미, 해양환경조사연구원 탐방 등을 진행한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해양의 가치를 지키고,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바다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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