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미세먼지 해결 과학계가 나선다
학교 미세먼지 해결 과학계가 나선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4.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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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구원, 국회서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이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이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이 학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3일 국회 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기계연구원이 주관해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기계연구원 주관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장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학교 미세먼지를 관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향후 제도개선의 필요성까지 폭넓은 논의가 펼쳐졌다.

한방우 환경기계연구실장은 최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실내 공기청정기의 효과, 정확한 사용법과 적용 기준, 안전한 학교 대기관리 등에 대해 발표했다. 노광철 에에랩 대표는 공기청정기와 환기장치의 미세먼지 저감 사례를 비교 발표했다. 배귀남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장의 생활환경 미세먼지의 과학기술적 관리방안 발표도 이어졌다.

패널토론은 김윤신 건국대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정권 서울시립대 교수, 박준석 한양대 교수, 이진임 서울시 북부교육지원청 사무관, 이은영 소비자시민연대 대표, 지현영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 국장, 차성일 한국공기청정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여했다.

박천홍 기계연구원 원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기술적인 논의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과학적인 해결책을 찾고 국민들이 막연한 공포에서 벗어나 안전한 삶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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