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 태양광·ESS 결합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상품 출시
한전산업, 태양광·ESS 결합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상품 출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3.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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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산업개발·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태양광 및 ESS 펀드 출시를 위한 MOU 체결
한전산업개발이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 결합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상품 출시를 단계적으로 지속하기로 했다. 관련 금융상품 출시를 위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도정훈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 대표(왼쪽부터),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찬우 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대표이사 등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전산업개발이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 결합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상품 출시를 단계적으로 지속하기로 했다. 관련 금융상품 출시를 위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도정훈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 대표(왼쪽부터),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찬우 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대표이사 등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은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전산업 본사에서 이지스PE그룹의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 주식회사, 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 주식회사와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펀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산업이 추진하는 국내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ESS 설치 사업에 대한 자금 조성을 위한 블라인드펀드 설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지스PE그룹은 한전산업이 수행하는 태양광 및 ESS 사업에 대한 금융 자문 및 자금을 지원하며, 한전산업은 국내 태양광 및 ESS 사업 확보 및 설계·조달·시공과 관리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

한전산업에 따르면, 설립될 펀드의 규모는 약 2000억원에 달하며 자금 조달부터 신재생에너지설비 구축까지 사업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추진됨으로써 관련 사업 확대에 탄력을 얻을 전망이다.

한전산업은 지난 2012년 스마트그리드 지원·보급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약 50MWh 규모의 ESS를 구축해 온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이지스프라이빗에쿼티와 이지스리얼에셋투자운용은 인프라, 발전,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된 투자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펀드 설립과 더불어 해상풍력, 연료전지 등의 개발 및 운영 펀드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한전산업은 지난해 100kW 미만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통합형 ESS의 보급실적 8MWh와 지난해부터 이어진 21건의 ESS 화재사고에도 불구하고 한전산업이 구축한 ESS에서 단 한 건의 화재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

한전산업 관계자는 “당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력과 이지스PE그룹의 자금력이 합쳐져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한전산업은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추어 태양광과 통합형 ESS를 연계한 통합형 신재생에너지발전 상품을 출시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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