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미국·유럽 전문기관과 내진분야 기술협력 추진
한수원, 미국·유럽 전문기관과 내진분야 기술협력 추진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3.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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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CNEFS 회원사로 가입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CNEFS와 내진 분야 기술협력을 위해 이 연구소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CNEFS와 내진 분야 기술협력을 위해 이 연구소에 회원으로 가입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CNEFS, Center for Nuclear Energy Facilities and Structures)의 회원사로 가입했다.

한수원과 미국 CNEFS는 앞으로 원전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 내진검증, 연구개발, 기술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CNEFS는 미국,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기관 및 운영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원전의 내진검증, 지진 위험도평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한수원은 내진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 구조계획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6월에는 IAEA, 프랑스의 EDF사와 내진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유수의 해외전문기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원전의 지진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정보교류, 전문가 교육, 일자리 창출 등의 교류기반을 마련하고 원전 내진성능 보강 및 검증 분야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상욱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은 “국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대형지진에 대비한 최적의 보강방안을 수립해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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