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신년사
한국석유공사 신년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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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에너지 안정적 확보 시급

다사다난했던 임오년을 보내고 새로운 각오와 함께 2003년 계미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국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맞이하는 새해에 한국에너지신문 임직원과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지난해 세계 경기는 침체되었지만 중동정세 불안과 이라크 사태, 오펙의 감산정책으로 국제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는 국내 에너지 소비에서 50% 이상을 석유가 차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의 우리경제에 더욱 어려울 전망입니다. 그러므로 석유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공급은 국내산업 전 분야는 물론 국가 경제발전 및 안보에도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석유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우리는 지난해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 기공식을 실시하고 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베트남 15-1광구도 원유생산시설을 건설 중에 있습니다. 올해 우리공사는 이 건설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하반기에는 우리의 기술과 노력으로 가스와 원유를 생산하게 되어 이제 우리나라도 산유국이 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많은 정책들이 새롭게 시작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석유산업은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격변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내 석유산업계의 과감한 경영혁신 추진과 세계화된 글로벌 시장의 변화의 흐름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석유 등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과 에너지 업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막중한 사명을 지닌 한국에너지신문은 이 사명을 감당키 위해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새해의 기쁨과 상서로운 기운이 우리 국민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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