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公, 해외 자원개발 대대적 참여
광진公, 해외 자원개발 대대적 참여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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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등 7개국과 자원개발 양해각서 체결

우리나라의 산업원료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캐나다, 중국, 칠례, 페루 등 자원부국과의 자원개발이 앞으로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춘택)는 2002년 한해 동안 캐나다를 비롯한 중국, 페루, 인도네시아, 몽골, 칠레, 영국 등 7개 국가와 자원개발 등에 대한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춘택 사장은 지난 13일 캐나다를 방문한 자리에서 캐나다 천연자원성의(Richard T. Haworth)차관보와 자원개발에 따른 상호 정보교환 및 기술교육, 유망프로젝트 등 공동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캐나다의 최대 광업컨설팅 회사인 ACA HOWE 인터내셔널사와 상호 기술교육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표참조)
특히 캐나다는 현재 우리나라의 포항제철이 73,949천불(지분 20%)을 투자하여 유연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라늄 탐사는 (주)대우가 2,649천불(지분 50%), 고여아연 6,104천불(지분 50%)을 투자하여 아연광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광진공이 1,209천불(지분 50%)을 투자하여 동광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15일에는 중국 국토자원부와 한·중간 자원·에너지 분야의 정보교류와 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지난 10월29일에는 몽골 광물자원청간에 유망프로젝트 정보 및 광물자원 공동개발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몽골 기치겐 지역에서 동광을 탐사중이다.
한편 12월16일에는 영국 국영 지질조사(BGS : British Geological Survey)와 광물자원 분야의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양국간 보유하고 있는 자원정보를 공유하는 효율적인 광물자원을 개발하는데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진공 관계자는 “활발한 자원외교를 기반으로 지난 11월말 29개 국가에서 88개 사업이 활발히 진행중이다”며 “자원이 풍부한 이들 국가들과 공식적인 양해각서를 통해 앞으로 공동자원개발과 기술교류가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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