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호주와 블루카본 협력 방안 논의
해양환경공단, 호주와 블루카본 협력 방안 논의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3.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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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해양환경공단이 호주와 블루카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해양환경공단이 호주와 블루카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해양환경공단(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9일 송파구 본사에서 패트릭 서클링 호주 외교부 환경부문 대사를 초청해 블루카본 연구개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블루카본은 염생식물인 잘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 등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를 말한다.

호주는 블루카본 생태계를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해 2015년 블루카본 국제 파트너십을 출범시키고, 각국의 정부, 비정부기구 및 연구기관들이 함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7년부터 파트너십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호주가 제안한 블루카본 생태계 결의문이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되기도 하는 등 호주는 블루카본 분야에서 국제적인 논의 기반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공단은 해양수산부와 협력을 통해 해양수산부문의 국가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블루카본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평가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올해는 위성 영상 기반의 블루카본 데이터베이스 개발 등 호주와 기술 교류 기반 마련을 통해 연구 성과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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