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태백귀네미풍력발전 사업 속도
남부발전, 태백귀네미풍력발전 사업 속도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3.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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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억원 자금 조달 완료

[한국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강원도 태백시에 추진하는 ‘태백귀네미풍력발전’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자금 조달이 완료됨에 따라 남부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태백귀네미풍력발전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교보악사자산운용으로부터 귀네미풍력 건설사업에 필요한 335억2000만원의 자금을 조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태백귀네미풍력발전은 귀네미풍력의 건설과 운영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남부발전, 현대중공업, 한라OMS, 디엔아이코퍼레이션, 태장건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제5호 풍력단지 귀네미풍력은 강원도 태백시 하사미동 인근에 1.65㎿ 규모 풍력발전기 12기(19.8㎿)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수 민간자본 472억 원이 투입된다.

귀네미풍력이 준공되면 8000가구가 1년 동안 이용 가능한 3만 7600㎿h 전력 생산이 가능하며, 연간 1만 69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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