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公, 지자체와 잇단 수소 사업 협약
가스기술公, 지자체와 잇단 수소 사업 협약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3.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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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음성군과 수소충전소 설치 추진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가운데 왼쪽)이 지난 11일 청주시와 수소충전소 협력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가운데 왼쪽)이 지난 11일 청주시와 수소충전소 협력 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에너지신문] 가스기술공사가 지자체와의 잇따른 업무협약 체결로 수소산업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지난 11일 충청북도 청주시청을 찾아 ‘청주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주시 관내에 수소충전소 2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충주시에 이어 수소충전소 관련 두 번째 협약체결이다. 양 기관은 이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산업의 발전과 지역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11월까지 수소충전소 2기 완공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 제시와 사업 조달 발주 등 관련 기술지원으로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 한 건의 민원도 없는 안정적, 고품질화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어 12일에는 음성군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공사는 음성군과 수소충전소의 구축·유지보수 및 수소산업 기술개발, 수소생산기업 육성 및 산업진흥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음성군은 올해 39억 7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소충전소 1개소 구축과 수소전기자동차 30대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고 수소충전소는 공모를 통해 최종 확정된 부지에 설치를 추진해 연말 준공한다.
고 사장은 “수소산업 관련 인프라 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수소 산업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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