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석유화학 설비사고 DB 구축
정유, 석유화학 설비사고 DB 구축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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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까지 3차년도 사업 추진


울산지역 정유사와 석유화학공장에 대한 설비안정성 평가기술 개발사업 1차년도 사업보고회 결과 3개 사업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울산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울산지역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 설비안정성 평가기술 개발사업 1차년도 사업보고회 결과 △설비사고사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고 방지를 위한 상세요소 진단기법개발(Ⅰ) △설비안정성 평가 시스템 구성 등 3개 사업이 완료됐다.
설비사고 사례 DB 구축으로 사고 원인별, 발생 시점별, 공정 물질별, 공정별, 장치별, 재질별 등 공정과 연계된 사고 사례 분류가 가능하게 돼 동일사고 및 유사사고 방지와 관련회사 공정손실 최소화 등이 기대된다.
상세요소 진단 기법 개발(Ⅰ)은 정유 및 석유화학공장 설비에서 발생 가능한 설비열화 손상기구를 규명하고 손상기구를 상세히 정리하여 DB화하는 설비열화 손상기구 평가기법 개발이 완료됐다.
또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하는 상당수의 설비 파손사고가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수립이 이뤄지지 않아 재발되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설비 파손원인 및 대책수립 기법이 개발됐다.
이와 함께 설비사고 사례 DB, 설비 열화 손상기구, 설비 파손원인 및 대책수립 등에 대한 효과적인 DB관리와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검색기능의 지원이 가능한설비 안정성 평가 시스템이 구성, 완료됐다.
2차년도(2002년7월5일∼2003년4월4일)에는 1차년도 연구 성과품에 대해 보완작업과 부식방지, 잔여수명, 사용적정성, 비파괴 진단, 용접보수 및 열처리 평가기법 등 상세진단요소 기법개발(Ⅱ)에 대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민간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추진하는 울산지역 정유사와 석유화학공장 설비 안정성 평가기술 개발사업은 10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어 지난 2001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04년 6월까지 3차년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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