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에서 추출한 대체연료‘슈퍼세녹스’연료 개발
석탄에서 추출한 대체연료‘슈퍼세녹스’연료 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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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플라이트, 2003년 주유소에서 판매 밝혀
유사품이라는 문제로 법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킨 자동차연료 첨가제 ‘세녹스’ 제조회사인 (주)프리플라이트가 이번에는 석탄추출로 만든 대체연료‘슈퍼세녹스’를 개발해서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 6월초 자동차연료 첨가제 ‘세녹스’를 판매한 문제로 유사제품이라는 정부의 입장이 후 지난 21일 ㈜프리플라이트가 석탄 액화류를 이용해 연료로 개발한 대체연료‘슈퍼세녹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코리아나호텔에서 발표회를 가진 프리플라이트는 기존 ‘세녹스’제품보다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대체연료‘슈퍼세녹스’가 현재 유사휘발유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세녹스’와는 성질이 전혀 다른 석탄액화에너지로 휘발유 대신 대체연료로서 국내 전 차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슈퍼세녹스’는 이전의 세전가격을 기준으로 휘발유에 비해 ℓ당 30∼40원 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측은‘슈퍼세녹스’는 석유에 비해 부존량이 3배 이상 많은 석탄을 원료로 하고 있으며, 세계 1위의 석탄 매장량을 지닌 남아프리카에서 유연탄을 전량 수입하여 제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유수입에 드는 막대한 외화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에 대해서는 전문 판매법인 지오에너지(주)가 맞게 되며, 2003년 초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프리플라이트는 ‘슈퍼세녹스’가 기존 휘발유보다 옥산가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하고 납, 인, 황, 벤젠, 방향족 등이 휘발유 품질 기준보다 더 월등히 우수하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시험 인증기관인 SGS의 연료검사 결과 휘발유보다 유해물질 검출량 등이 적어 환경친화적인 연료”라고 말했다.
(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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