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18㎿급 日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완공
LS산전, 18㎿급 日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완공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3.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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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쿠리쿠전력과 전력판매계약 체결
20년간 약 5천가구 사용 전력 공급
LS산전이 일본 이시카와현 가시마군에 사업비 460억원 규모의 18㎿급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LS산전이 일본 이시카와현 가시마군에 사업비 460억원 규모의 18㎿급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

[한국에너지신문] 일본에 국내기업이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섰다.

LS산전은 지난 6일 사업비 약 460억 원 규모 18㎿급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열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지난 2017년 9월 일본 이시카와현 지역 약 30만㎡ 부지에 구축되는 ‘하나미즈키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 사업자로 선정돼 발주사인 ‘이시카와 하나미즈키1 합동회사’와 EPC 턴 키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지반 등 기초공사를 끝냈고 지난해 2월 말 시설물 설치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갔으며 지난해 12월 구축 공사를 끝낸 후 올 초 실증 및 계통연계 운전을 시작했다. 

준공식에는 전종세 LS산전 일본법인장을 비롯해 발주사인 이시카와 하나미즈키1 합동회사와 현지 시공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하나미즈키1 합동회사는 호쿠리쿠 전력과 매년 약 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20년에 걸쳐 ㎾h당 36엔의 가격에 공급하는 PPA(전력판매계약)를 체결했으며, 일본법인 LSIS Japan을 통해 책임준공과 발전효율을 보증하고, 설계·조달·시공은 물론 향후 20년간의 운영·유지(O&M)를 총괄한다.

LS산전 관계자는 “지난 2009년 국내 기업 최초로 일본 태양광 시장에 진출해 쌓아온 사업 경험과 기술 신뢰성을 바탕으로 스마트에너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일본 메가솔라 시장을 지속 공략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연계 송변전 솔루션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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