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해상풍력단지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한전, 해상풍력단지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3.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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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무인선박 등 활용 관측
해상 모니터링 시스템 플랫폼 및 부이
해상 모니터링 시스템 플랫폼 및 부이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해상풍력단지 주변 환경변화를 관측하는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지난 2월부터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시범 적용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은 레이더, 음향탐지기, 무인선박 등을 활용해 반경 약 4㎞ 내 파도·조류·기상 및 수질 등 환경정보를 관측하고 관측정보를 풍력단지 운영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관측정보는 풍력발전기 수명과 관련된 중요한 데이터다. 지금까지는 해상풍력단지의 관측업무를 직접 현장에서 사람이 수행했다. 하지만 관측업무를 무인화하면서 조사자의 안전성도 확보됐다.

김숙철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개발한 감시 시스템으로 풍력자원의 운영을 효율화해 국내 풍력단지 신규 건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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