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방사선 전문가 머리 맞댔다
한·일 방사선 전문가 머리 맞댔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3.1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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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오사카대와 제4회 방사선연구 공동 워크숍

[한국에너지신문] 한국과 일본의 방사선 전문가들이 첨단 방사선 기술을 활용해 물질의 비밀을 규명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대행 백원필)은 지난 5일 ‘제4회 원자력연-오사카대 방사선연구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정영욱 박사가 이끄는 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 초고속방사선연구실과 요이치 요시다 교수가 이끄는 오사카대 산업과학연구소의 양자빔과학연구부문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양측은 최첨단 방사선 기술과 응용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왕기영 박사는 ‘펨토초 시분해 전자회절 기술을 이용한 분자 동역학 연구’, 요시다 교수는 ‘아토초/펨토초 펄스방사선 분해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인공광합성 재료, 차세대 태양전지 등 다양한 응용 분야의 연구결과와 전망도 함께 다뤘다. 

한편, 세계 최대 자유전자레이저 시설의 책임자인 러시아 부드커핵물리연구소의 니콜라이 비노쿠로프 교수도 참석해 최신 연구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임인철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첨단 원천기술 분야에서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4회 원자력연-오사카대 방사선연구 공동 워크숍' 시작에 앞서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4회 원자력연-오사카대 방사선연구 공동 워크숍' 시작에 앞서 워크숍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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