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신주인수권부사채(BW) 250억원 발행 결정
유니슨, 신주인수권부사채(BW) 250억원 발행 결정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2.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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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상환 및 추가 운영자금 확보
3년 만기, 만기보장수익율 4.75%

[한국에너지신문] 풍력발전전문기업 ‘유니슨’이 250억원 규모의 BW(Bond with Warrant,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청약기간은 오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이며, 납입기일은 15일이다. 만기보장수익율 4.75%, 3년만기(발행일 2019년 3월 15일, 만기일 2022년 3월 15일)다.

유니슨 관계자는 “2010년말 유니슨의 금융기관 차입금(CB, BW등 제외) 잔액이 2,123억원이었으나, 지난 8년간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 및 재무구조개선을 추진해 2018년말 회사의 금융기관 차입금 규모는 850억원 내외로 약 1,300억원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니슨은 이번 BW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250억원 중 금융기관 차입금을 추가로 100억원 상환하고, 급격히 증가한 타워 수주물량에 따른 운전자금 충당과 추가 풍력프로젝트를 위한 기자재 안전재고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금융부채 100억원 추가상환하고, 차입금재구조화(Refinancing)를 통해 금융기관 차입금 규모를 750억원대로, 차입 금리는 현행 평균 6%대에서 4%대로 낮출 계획이다.

유니슨은 이번 차입금재구조화가 완료되면 2011년부터 받아왔던 유동성지원프로그램(FTP)을 완전히 탈피해 정상여신기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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