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중국과 자원정보 교류 합의
광진공, 중국과 자원정보 교류 합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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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 자원·에너지분야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관련 양해각서 체결<2002-10-26>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박춘택)는 최근 중국 국토자원부와 한·중간 자원·에너지분야의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체결로 중국에 대한 광물교역량이 지난해 10억3,723만달러로 년 17%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한·중간 자원정보 교류협약을 통해 중국의 광물, 에너지 분야의 자원정보, 투자정보를 공유하게 됐으며 그동안 미공개 원칙을 고수하던 자원투자정보 기본인 지질도면자료(GIS)의 공개 등 실질적인 정보교류 및 협력이 이루어지는 등 실질적인 정보의 교류에 의의가 있다.
동북아의 자원산업은 중국을 대상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자원정보 및 투자정보의 빈약으로 동북아 지역에 대한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미미하고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광업선진국에 선점을 당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와관련 광진공은 한·중·일이 주축이 되는 ‘동북아 자원정보 포럼’을 설립해 이 지역에 대한 해외자원개발 투자를 활성화하고 동북아의 자원산업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광진공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지리적으로 가깝고 광물 교역량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으로부터의 자원수급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망 프로젝트의 발굴 및 선점 등의 효과를 기대되고 있다”며 “이번 합의를 통해 한·중 양국의 자원산업기반을 다지는 결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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