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밀폐공간 작업자 보호 시스템 개발
동서발전 밀폐공간 작업자 보호 시스템 개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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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지난 19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한국전자기계융합기술원 실무진과 ‘밀폐(질식위험)공간 작업자 안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9월 시스템 개발을 기획해 24개월간 9억 5000만원을 투자하는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과제는 무선 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밀폐 공간 내 유해가스 성분감지, 작업자의 걸음수·보폭·이동방향 검출을 통한 실내외 근로자 위치 인식, 비계의 구조적 하중분포 감지를 통한 위험 경보 안내 등 작업자 안전 강화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당진화력발전소 보일러에 시범 적용한 뒤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밀폐 공간 내에서 추락, 넘어짐 등 작업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뿐 아니라, 발전소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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