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방글라데시서 봉사활동 및 CDM 사업 세미나
중부발전, 방글라데시서 봉사활동 및 CDM 사업 세미나
  • 조강희
  • 승인 2019.02.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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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9일과 20일 해외 청정개발체제 (CDM) 사업 세미나와 봉사활동을 방글라데시에서 실시했다. 

19일에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소재한 르 메르디안 호텔에서 ‘해외 CDM 사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이 SK증권, 에코아이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행한 방글라데시 가정의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과 이를 통한 방글라데시 국민의 건강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기획됐다. 

중부발전, SK증권, 에코아이가 진행하고 있는 쿡스토브 보급사업은 기존 전통 방식의 쿡스토브를 우리나라 아궁이 형태의 고효율 쿡스토브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올 10월까지 60만대의 신형 쿡스토브를 보급할 계획이다. 

20일에는 중부발전 등 한국봉사단 20명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북서쪽에 위치한 샴푸르(Shampur)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마을은 1인당 국민소득이 약 2000달러인 방글라데시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0여 가정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 

영세한 5가정을 위해 신규로 스토브를 교체해 주고 주민 600명에게 준비한 도시락을 제공했다. 하루 생계비가 2달러 정도인 방글라데시 주민에게 볶음밥을 대접하고 어린이 300명에게 가방 등 학용품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형구 사장은 "우리나라가 가난했을 때처럼 도움이 필요한 방글라데시에도 따뜻한 손길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높은 잠재력을 지닌 방글라데시에 사업을 확대해 방글라데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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