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정기총회 및 CEO 간담회 개최
제16기 한국집단에너지협회 정기총회 및 CEO 간담회 개최
  • 오철 기자
  • 승인 2019.02.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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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집단에너지 업계 사업목표를 제시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집단에너지협회(협회장 조효제 GS파워 사장)는 지난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1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2019년 중점실행과제로 ‘시장 제도 개선’, ‘시장 활성화 기반 구축’, ‘대외협력 강화’를 공표하고, 집단에너지의 분산편익 인정에 대한 합리적 제도 개선을 바탕으로 사업자 경영 개선 및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의지를 다졌다.

특히 정기총회에 이어 CEO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이경훈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수요관리과장은 간담회에서 집단에너지산업의 우수성이 국민께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안정적 지역난방 공급과 시설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업계에 당부하며, 민관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조효제 협회장은 국민으로부터 널리 사랑 받는 집단에너지가 되겠다고 회답했다. 그는 “대정부 소통으로 분산형 전원의 편익에 걸맞는 실질적 제도개선을 촉진하고,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시장 활성화 기반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조 협회장은 지난해 세제개편 문제부터 최근에 이슈화된 개별 원료비와 열수송관 안전관리와 답보상태인 전력시장 보상 현실화 문제까지 하나하나 열거하며 집단에너지산업이 처한 현안들을 협력해 헤쳐나갈 것을 모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행사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집단에너지는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저감 등 사회적 가치가 분명히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독일 등 유럽 국가들에 비해 집단에너지에 대한 지원제도가 여전히 미흡하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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