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2호기 재가동 허용
원안위, 한빛 2호기 재가동 허용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1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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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지난달 운영 중 가동을 멈춘 한빛 원전 2호기가 안전성 점검을 마치고 재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24일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임계 후 발전소 기동과정에서 증기발생기 3대 중 1대의 수위가 낮아져 자동으로 멈춘 한빛 2호기의 고장 조사를 마치고 재가동을 허용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임계는 원전이 정상적인 출력에 도달하기 위해 핵연료의 핵분열이 계속 일어나게 하는 것으로 원전 가동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원안위는 재발방지를 위해 증기발생기의 수위 제어에 대해 운전원을 교육하고 관련 절차를 개정했다. 증기발생기 수위 제어를 위한 운전기준 수립 계획 적절성도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빛 2호기를 재가동하고 출력상승시험 등 정기검사 7개를 수행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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