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산업기술시험원, ESS 재해 예방·시험인증 기술력 강화 협력
전기안전공사-산업기술시험원, ESS 재해 예방·시험인증 기술력 강화 협력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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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 원인 연구와 시험인증 기술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13일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조성완 사장과 정동희 산업기술시험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전기안전분야 공동연구와 시험인증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최근 ESS 화재사고가 잇따르면서 화재원인조사 위원회에 함께 참석하며 협력 활동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시험인증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ESS 화재사고 원인 합동 조사는 물론 상호 시설·장비이용 편의 제공, 국책 연구과제 및 국가 기술정책에 관한 정보교류, 양 기관 운영 교육 커리큘럼 공유 등을 약속했다.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기준 개발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완 사장은 “이번 협약이 ESS 등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선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 안전을 위해 양사가 더 많은 역할을 펼쳐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희 원장은 “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ESS 화재사고 조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에너지 신산업분야의 안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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