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양광 발전 설치량 2GW…'원전 2기 해당'
지난해 태양광 발전 설치량 2GW…'원전 2기 해당'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9.02.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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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보급 목표량 1.7GW 보다 1.7배 초과 보급
전북 군산2산업단지 유수지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소. /뉴스1DB

[한국에너지신문] 지난해 새롭게 설치한 태양광 설비가 원자력발전 2기에 해당하는 2GW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원년인 2018년에 보급목표량 1700MW보다 1.7배 많은 2989MW(잠정)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신규 보급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를 목표로 누적 설비용량 63.8GW를 보급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보급 목표량은 1700MW였지만 1.7배 초과 보급한 것이다.

에너지원별로 태양광이 2027MW로 가장 많았다. 이는 1998년부터 2017년까지 누적 보급용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며 1GW급 원전 2기와 같은 규모이다. 이어 바이오 755MW, 풍력 168MW, 폐기물 33, 수력 6MW 순이다.

풍력은 해상풍력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상향조정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검토가 활발하게 추진 중이나, 지난해 설치규모는 태양광에 비해 낮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전북에 신규 설비의 33%가 집중 설치됐고 충남, 강원, 경북이 그 뒤를 이어 이들 5개 지역이 2018년 설치량의 70%를 차지했다.

산자부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의 원활한 추진과 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제도 개선,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방안 마련 등이 담긴 종합적인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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