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편의성 향상과 업무 과중 해소 위해
[한국에너지신문]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전력거래대금 결제 간소화 서비스를 금년 2월 초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결제 차수가 월 6차에서 4차로 바뀐다. 전력시장 개설 이래 결제차수가 축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력거래소에 등록한 전력거래 회원사는 전력거래대금 결제 업무를 5일, 13일, 23일, 26일 등 4차에 걸쳐 하게 된다. 전력거래소는 새로운 결제 일정이 최초로 적용되는 2019년도 정산결제 일정을 공표하고, 회원사 모두에게 탁상용 달력을 배부해 변경된 결제일정에 대해 안내했다. 정산 달력은 전력거래소 홈페이지(www.kpx.or.kr)와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kpx.or.kr) 등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전문 PDF파일을 열람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전력시장에서는 태양광 등 소규모 회원사 가입이 대폭 증가하고, 정산 및 결제 프로세스에 대한 투명성 강화로 관련 업무량이 증가하면서 결제일정 간소화 요구가 계속돼 왔다. 지금껏 소규모 회원사들은 전력거래대금 결제 일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세금계산서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 한전 및 구역전기사업자 등 전력구매사업자 측에서는 차수별 거래기간이 상이해 자금운용 주기가 불규칙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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