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수소경제 발맞춰 '탄소섬유' 생산 늘린다
효성, 수소경제 발맞춰 '탄소섬유' 생산 늘린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1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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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전주 탄소섬유 공장전경 © 뉴스1


[한국에너지신문] 효성이 수소 산업의 핵심 소재로 주목 받고 있는 '탄소섬유'의 생산을 확대한다.

효성첨단소재는 468억원을 투자해 전북 전주공장의 탄소섬유 생산공장을 연산 2000t(톤)에서 4000 규모로 확대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완공 시점은 2022년이다.

증설에 대해 효성첨단소재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CNGCompressed Natural Gas, 압축천연가스)차, 전선심재의 경량화에 핵심소재이며 산업·항공용 미래첨단소재인 탄소섬유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라고 밝혔다.

앞서 효성첨단소재는 2007년 탄소 섬유 개발에 뛰어들어 2011년 국내 최초로 자체개발에 성공했으며 2013년 3월부터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해왔다. 이어 2015년부터는 시내버스 CNG 고압용기용 탄소섬유를 납품해왔다.

탄소섬유는 생산단가가 비싸지만 철보다 4배 더 가볍고 10대 더 강해 '꿈의 소재'라고 불린다. 이런 특성 때문에 강한 내구성에 더해 경량화가 필요한 제품에 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수소차의 핵심부품인 수소연료 탱크 등을 제작하는 데 쓰이고 있다.

일본 후지경제연구소의 '2018 탄소섬유복합재료 관련 기술 및 용도, 시장 전망'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섬유 시장은 2016년부터 2030년까지 15년간 판매량 기준 약 383%, 금액 기준으로는 약 211%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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