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칼텍스정유,현대오일뱅크 석유제품 가격 인상
SK, LG칼텍스정유,현대오일뱅크 석유제품 가격 인상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2.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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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 0시부터 ℓ당 휘발유 28원, 30원 각각 올려<2002-10-2>
SK와 LG칼텍스정유가 지난 1일 새벽 0시부터 주유소 전 유종을 대상으로 공장도가격을 인상했다.
SK와 LG정유는 최근 국제시장의 원유 및 제품가격의 변화와 환율 변동 등을 감안해 1일부터 공장도 가격을 휘발유는 28원과 30원을 실내등유는 20원과 18원, 보일러등유는 20원과 18원, 경유는 28원과 30원을 각각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SK의 경우 휘발유가 ℓ당 1,196원에서 1,224원으로, 실내등유는 ℓ당 524원에서 544원으로, 보일러등유는 ℓ당 509원에서 529원으로 인상됐으며 경유는 ℓ당 680원에서 708원으로 인상했다.
LG정유는 휘발유가 ℓ당 1,198원에서 1,228원으로 실내등유는 ℓ당 523원에서 541원으로, 보일러등유는 ℓ당 509원에서 527원으로, 경유는 ℓ당 681원에서 711원으로 조정됐다.
현대오일뱅크(사장 서정태)도 최근 중동지역의 전쟁위기감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인상으로 10월2일 0시부터 휘발유와 경유는 ℓ당 28원씩, 실내등유와 보일러 등유는 20원씩 인상했다.
이에따라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공장도 가격은 휘발유가 ℓ당 1,216원에서 1,244원, 경유는 695원에서 723원, 실내등유의 경우 533.85원에서 553.85원, 보일러등유는 523.85원에서 543.85원으로 올랐다.
한편 정유사들은 중동사태와 관련 미-이라크 전쟁발발 가능성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급등할 경우 석유제품 가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어서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추가 가격 조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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