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한상욱 한수원 기술본부장, 미국 원자력규제위 방문
[동정] 한상욱 한수원 기술본부장, 미국 원자력규제위 방문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08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상욱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전략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마가렛 돈 NRC 총괄운영책임자(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상욱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전략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마가렛 돈 NRC 총괄운영책임자(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상욱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전략본부장이 4일과 5일(현지시간) 양일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방문해 APR1400 원전에 대한 미국 설계인증 취득을 논의했다.

한 본부장은 NRC 총괄운영책임자인 마가렛 돈(M.Doane)을 만나 연방정부 셧다운이 APR1400 설계인증 법제화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NRC 위원 제프 배런(J. Baran)과 스티브 번스(S.G. Burns)를 차례로 면담한 자리에서는 APR1400 설계인증이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NRC는 APR1400 원전 설계 평가 결과 미국 안전규제요건을 만족함에 따라 지난해 9월 28일 표준설계승인을 발행하고 설계인증에 필요한 법제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절차가 완료되면 미국 연방규정 부록에 법제화되고, 미국 내 전력사업자가 이에 대한 건설 및 운영허가를 받고자 할 경우 표준설계승인 부분에 대한 심사를 면제받게 된다.

APR1400은 출력 1400MWe의 국산 신형경수로 원전으로, 신고리3호기가 2016년부터 상업운전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5개 호기가 건설 중이며, 아랍에미리트에 수출돼 4개 호기를 건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