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안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원전 만든다”
한수원, “안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원전 만든다”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2.08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고리4호기 최초 연료장전 기념행사 개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가운데) 등 임직원들이 신고리 4호기 최초 연료장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가운데) 등 임직원들이 신고리 4호기 최초 연료장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7일 신고리 4호기 최초 연료장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연료장전은 원자로에 핵연료를 채우는 것으로, 기념행사 이후 규제기관의 사전검사를 마친 뒤에 실시된다. 이후에는 약 7개월간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 설비의 동작을 확인하는 시운전 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을 시작한다.

국내 26번째 원전이자 UAE 수출원전과 동일 모델(APR1400)인 신고리4호기는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취득했다.

신고리4호기의 설비용량은 국내 최대 규모인 140만kW급으로, 연료가 241다발이며, 장전에 약 8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상업운전을 시작하면 부산·울산·경남 지역 2017년 소비전력량인 8만 7265GWh의 12%에 해당하는 104억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안전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신고리4호기의 시운전시험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철저한 시운전시험을 통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원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