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급률 세계 5위
수소차, 美·日 이어 3위
수소차, 美·日 이어 3위
[한국에너지신문]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2018년 전기차 3만 2000대를 보급했다. 전기차는 2011년 338대 보급을 시작으로 현재 총 5만 7000대가 운행되고 있다.
환경부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2기 이상씩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최고 수준의 충전 여건을 구축했고, 보조금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이 결과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은 지난해 11월 연간 보급대수 기준으로 중국, 미국 등에 이어 세계 5위이다.
수소차도 지난해 712대가 보급돼 현재 총 889대의 수소차가 운행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수소차 보급은 연간 보급대수 기준으로 미국과 일본에 이어서 세계 3위에 해당된다. 수소충전소는 현재 14개소가 운영 중이고 2018년 말 기준으로 일본, 독일, 미국 다음으로 많다.
지난해 지자체별 전기차 보급실적은 제주도가 약 7000대로 가장 많고 서울시 5600대, 대구시 4700대, 경기도 3700대 순이다. 수소차는 울산시 322대, 광주시 166대, 경상남도 136대가 보급됐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 대, 수소차 6만 7000대를 보급해 친환경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열 계획이다.
올해는 승용차 4만 6000대, 승합차 335대, 화물차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고, 서울·부산·광주 등 7개 도시에서 수소버스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또 2022년까지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기, 수소충전소 310곳을 설치하고 보조금 정책 외 비재정수단을 도입 운영해 공공기관 친환경차 구매확대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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