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여수세계박람회재단 방제교육 실시 외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 여수세계박람회재단 방제교육 실시 외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9.01.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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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신문]

◎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지사장 진흥재)는 25일 여수세계 박람회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의 심각성 인식과 방제 전문성 함양을 위한 해양오염방제교육(자원봉사자과정)을 실시했다.

박람회장 외항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면 여수 관광 중심지인 오동도와 박람회장 수변구역의 해양오염 우려가 있다. 유사시 기관간 협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조기에 방제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의 역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지역주민은 물론 '해양 관광 휴양도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추억의 바다를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이번 교육에는 재단 직원 외에 용역사 직원 등이 함께 참여했다.

교육에 참석한 여수세계박람회재단 관계자는 “오늘 교육과정을 통해 오동도와 박람회장 인근 해양오염사고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단에서의 방제초동조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 있는 방제능력 갖출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지사장 최제광)는 지난 24일 대산읍 은골에서 새해 첫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삼길포에 위치한 은골은 우럭축제, 갯벌체험행사 등의 관광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만큼 해양쓰레기 문제도 발생해, 이번 연안정화활동을 통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협업해 대산청 직원 20여명과 우리 공단직원 10명이 활동을 펼쳤으며, 이 날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1톤에 달했다. 대산지사는 매년 대산항과 삼길포항 등 대산지역 해얀가에서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오는 한편, 어업인 및 어촌지도자, 인근 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교육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 인식증진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왔다.

최제광 대산지사장은 "작년 한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통해 활발한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깨끗한 연안을 위해 꾸준히 정화작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고병설)는 25일 유관기관 합동 해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관리단, 한국해운조합 등 해양환경 유관기관이 함께 제주항 연안여객선터미널 일대 정화활동을 펼쳤다. 고병설 제주지사장은 “제주도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정화활동을 계속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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