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신문]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에너지ICT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한 중소기업지원 협력연구개발사업을 3월 13일까지 공모한다.
2005년도부터 시행중인 협력연구개발사업은 한전KDN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사업화가 가능한 에너지ICT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개발하는 동반성장 공동 연구개발과제다. 한전KDN은 협력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14년간 37개 중소기업에게 총 6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에너지ICT융복합 신규 사업도 발굴한 적이 있다.
이번 공모는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 가운데, 연구개발 전담부서 또는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전력ICT 분야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연구개발 신청서를 작성해 참가할 수 있다.
한전KDN 협력연구개발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되면 해당기업에 총 연구개발비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개발기간은 24개월 이내로, 지원 과제 수는 기업당 1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KDN 전자입찰시스템(www.power-ec.com)과 홈페이지 중소기업지원 사이트(www.kdn. com/jungso)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으로 동반성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년 대비 4개월 앞당겨 조기 공모를 시행하며, 우수 성과물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도 준비된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전력ICT분야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